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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동아일보 딸기삼촌농장소개
작성자 딸기삼촌 작성일 2009-03-15 00:36:58 조회수 1907
   
 
[기차타고 떠나자]<4>논산 딸기따기 체험 여행
 
딸기삼촌농장 소개

코레일 임직원들은 요즘 '죽을 맛'이다. 과거 철도청 시절에는 승객을 실어 나르기만 하면 됐으나 공사()가 된 후로는 실적 압박을 받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버스나 승용차 타고 목적지에 가겠다는 승객을 억지로 기차에 태울 수는 없는 일. 이 때문에 전국 12개 코레일 지사 사람들은 앞 다퉈 관광상품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역 주변 관광 명소 운영자나 관청 관계자들을 만나고 다니며 "기차를 타고 오는 손님들에게 할인혜택을 주면 더 많은 손님이 찾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한다.

해당 지자체나 사업자들도 환영한다. 할인혜택을 주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오면 이익이기 때문이다.

과거 모 인터넷쇼핑업체의 광고 카피처럼, '파는 사람이 경쟁하면 사는 사람은 즐거운 법'. 코레일 사람들이 여기 저기 다니면서 값을 깎아 놓은 곳을 찾아다니면 경기 침체 속에서도 '착한 가격'에 주말 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동아닷컴 서중석 기자





토요일인 이달 28일과 4월 11, 25일, 5월 9, 23일 운행하는 '딸기 체험 맛있는 기차여행'도 그런 여행상품 중 하나.

'…기차여행'은 논산 딸기밭에서 딸기 따기 체험을 하고 점심식사로 바비큐 파티를 한 뒤 파평 윤씨 가문의 입시학원 격이었던 종학당()에서 산책과 사진촬영, 그리고 마지막으로 백제 군사 박물관을 들러 황산벌싸움을 체험하고 서울로 돌아오는 당일 코스다.

어른 4만6800원, 어린이 3만500원. 기차 값과 각 관광지 요금을 단순 합계한 가격에서 각각 1만1000원과 1만3000원 씩 할인된 값이다. 이 패키지는 과연 값은 싸지만, 할인 전 값어치를 할까?

●딸기밭에서만 하루 종일 있어도 본전 뽑은 기분

오전 8시 13분 서울 영등포역을 출발하는 열차는 오전 10시 40분 논산역에 도착했다. 수원역에서는 오전 8시 35분, 평택역에서는 8시 57분 각각 정차한 뒤 출발한다. 딸기체험 이들 역에서도 탈 수 있다.

10시 40분 논산역 앞에서 관광버스를 타고 논산시 노성면 병사리의 농원 '딸기삼촌'에 도착한 것은 11시 10분 경.



딸기 따기 체험을 할 수 있으려면 딸기를 키우면서 농약을 사용하면 안 되고 비료도 크게 사용을 줄여야 한다.

논산 지역에는 이 같은 조건을 충족시키며 천적을 이용해 딸기 농사를 짓는 곳은 약 40곳. 이중 이날 찾아간 '딸기삼촌'도 딸기밭에 진딧물을 없애기 위해 무당벌레나 풀잠자리 유충을 풀어놓는 등 천적을 이용해 딸기를 재배해 밭에서 직접 딸기를 따 먹어도 되는 곳이었다.






스스로는 "삼촌"이라고 부르는 서교선(37)씨가 체험객들에게 딸기 따는 방법과 맛있는 딸기 고르는 방법 등을 설명해 주고 있는 비닐하우스로 들어갔다.

밖은 아직은 쌀쌀한 늦겨울이지만 비닐하우스 안은 섭씨 30도를 웃도는 기온이었다.

★TIP=쌀쌀한 날씨어도 딸기 따기 체험을 하려면 속에 반팔을 입는 게 좋다. 비닐하우스 안은 여름이다.

'삼촌' 서씨의 입담은 자녀들뿐만 아니라 부모들도 사로잡았다. 벌이 날아다니면서 암술과 수술을 '연결해 주는' 과정을 '결혼'에 비유해 설명했다.



수분이 이뤄져 꽃잎이 떨어지고 있는 꽃은 "결혼한 꽃", 꽃잎이 모두 붙어 있는 꽃은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꽃"이라고 설명해 주며 막 열매가 열리기 시작한 꽃까지 세 개를 나란히 보여주자 아이들은 신기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제 본격적으로 딸기를 따서 먹을 차례. 딸기를 따는 방법은 간단하다. 딸기 몸통을 잡고 살짝 비틀면 '딱' 하는 소리가 나면서 말끔히 줄기에서 떨어진다.

서씨는 "이 딱 소리가 바로 봄이 오는 소립니다"라며 익살을 부린다.



밭에서 딸기를 따면서 맛있는 딸기를 고르는 방법도 알려줬다. 딸기의 '손잡이' 격안 꽃받침이 열매와 반대 방향으로 젖혀진 게 열매를 감싸듯 푹 수그러든 것보다 맛있다는 것.

서씨는 꽃받침이 꼿꼿이 선 딸기와 힘없이 처진 딸기 하나씩을 건네며 먹어보라고 했다.

역시나, 꽃받침이 서 있는 딸기는 딸기 속에 꿀을 미리 타 놓은 듯 입 속에 온통 단 맛이 돌았다. 그렇지 못한 딸기도 새콤 달콤 맛은 살아있었으나 먹고 나서 "맛있다"는 말을 할 정도는 아니었다.

★TIP=비닐하우스에서는 꽃받침이 발딱 선 딸기를 따는 게 좋다. 그런 딸기가 달다.

딸기 따기 체험객들은 밭에서 따 먹는 것은 무제한 허용되지만 딴 딸기를 집으로 가지고 가지는 못하게 돼 있다.



가급적 비닐하우스 안에서 많이 먹는 게 남는 장사. 하지만 딸기로만 배를 채우면 곧 먹게 될 음식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없을 테니 난감하지 않을 수 없다.

'딸기삼촌'에서는 4000원에 한 그릇 하는 소면도 맛볼 수 있다. 야외에서 장작으로 불을 때 커다란 솥에 끓이는 이 소면 맛은 국물이 뜨겁지 않아 아이들도 불지 않고 후루룩 소리를 내며 먹을 수 있을 정도. 단무지와 김치를 함께 내주는데 어딜 봐도 단무지 보다는 맛있게 담근 김치가 인기다.




문의 코레일 수도권 남부지사 031-255-3402.

글·사진=나성엽 기자 cp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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